게으름뱅이 블로거 우에입니다. 포스팅이 뜸해서 죄송합니다.
자주 하도록 노력할께요.(2007년 시작한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도 2005년 유럽여행기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자주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자주 하도록 노력할께요.(2007년 시작한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도 2005년 유럽여행기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자주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2005. 10. 30
Warschauer str 역에 도착했다.
역이 한적해서 잘못 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역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서 조금 가니, East Side Gallery 로 향하는 표시가 있었다.
East Side Gallery는 동독, 서독 분단 시절 양측을 갈라 놓았던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가장 잘 남아있는 장소이다. 한 1.3Km 에 이르는 이 벽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 후 세계 각국의 미술가들이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각 종 그림들을 채워넣기 시작한데서 비롯 되었으며, 지금은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그래피티, 여행객들의 낙서들도 많다.
여기가 East Side Gallery 시작 지점
컨셉사진 시작~
우리나라도 휴전선 철조망에 이것저것 장식해서 하나의 Gallery로 볼 날이 언젠간 오겠지...
베를린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기 위해서, 운터 덴 린덴(Unter den Linden) 대로를 따라 이동하였다.
브란덴 부르크 문을 지나서, 전승기념탑을 향해서 계속 걸어갔다.
계속 걸어갔다... 계속.
하지 않다.
엄청 힘들다. 보관료를 아끼기 위해서 나의 모든 짐을 들고, 베를린 장벽부터 계속 걸었다.
이건 완전 군대 행군 수준.
돈 아끼려다가 제대로 고생했다.
1873년에 프러시안 제국의 덴마크(1864), 오스트리아-헝가리(1864), 그리고 프랑스(1871)전 승리를 기념하여 세워진 61.5m 높이의 탑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Zoo역으로 돌아왔다.
역에서 내일 프라하로 가기 위한 표를 알아보았다.
일행인 범석이 쉐나-프라하 13.8유로로 표를 구입.
옆에서는 나는 프라하 패스를 왜 샀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냥 현지에서 사는 것이 싸잖아~ 젠장)
짐을 풀기 위해서 Jugendgastehaus am Zoo 유스호스텔로 향했다.
오후 2시 30분 경에 체크인
짐을 풀고 침대에 누웠다.
엄청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평소 같았으면 아까운 낮 시간에 여행을 하지 않고 잠들어 버리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피곤의 정도가 극한에 달한 상태에서 시간에 대한 개념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 있었다.
일어나 보니, 오후 5시...
한 2시간 30분 정도를 잤다.
피로도 회복했겠다. 본격적으로 베를린 여행을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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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09: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