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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右腦]우뇌/일상2006/03/15 21:46

내가 군대갈 무렵 공사를 시작해서, 내가 전역한 후 2개월이 지나 완성된 청계천...

몇 만명이 관광을 했다느니, 데이트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느니,
하는 말들을 들었지만.. 막상 갈일이 없었는데...

어떻게 가게 되었다.(어떻게?)

사실 공사전에도 청계천에 가보지 못해서, 어느정도 규모인지 몰랐는데, 막상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꽤 큰 규모다.

* 네이버에서 청계천 검색하니, 꽤 다양한 정보가 나온다.
그중에서 황당했던 것은
mp3 안내 http://local.naver.com/cheonggye/mu05_sub03.php
유인촌과 노홍철 버젼의 안내라....
mp3로 들으면서, 다리들의 정보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듯...

각설하고, 일단 청계광장부터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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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5번 출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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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행사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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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색의 촛불 분수와 2단 폭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설명이 되어있는 청계광장
(설명은 그렇게 되어있다. 실제로 가서 실망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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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시작인 청계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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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꽤 잘 만들었는걸? 게다가 양쪽 가로수의 일루미네이션도 괜찮은 것 같아~
일루미네이션의 규모가 상당했다. 전기세 대박일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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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빛과 물의 조화가 그럭저럭 괜찮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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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으로 돌들을 배치하고, 중간중간 빛나게 만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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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사이버틱 한 다리. 이름은 모르겠다. (노홍철 mp3 들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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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꽤 좁아지고, 연인들은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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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광화문에서 동대문까지 왔다. 오간수교 근처의 멋진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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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동대문쯤 오면 청계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지만,
난 더 걸어갔다ㅡ.ㅡ 이제 주변에 일루미네이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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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어가니, 하르방이 나왔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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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명 정도의 시민들이 도자기 타일에 소원을 적어서, 만들어진 소망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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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벽천, 대리석을 타고 내려오는 물과 조명의 하모니, 카메라도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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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당교를 지나서 무학교 근처까지 왔다. 거의 20 여개의 다리를 보았다.
청계천 마지막 3개정도의 다리를 빼고 다 본듯...

날씨가 워낙 험해서, 꽤 힘들었다.ㅠㅠ
바람도 불고, 무학교까지 왔더니, 지하철 찾기도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서 신설동역을 못 찾고, 뒤로 돌아가서, 다리 4개를 거슬로 올라가 다산교 근처의 동묘앞역으로 해서 돌아왔다.

어쨌든 다시는 청계천 갈 일 없을 듯하다. 지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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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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